우리도은이
말도너무잘하고
떼도 엄청쓰고ㅎㅎ
엄마가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엄마가 없었어
레고하면 행복해
엄마 안아줘
엄마자리야 아빠는 저리가
할머니껀작아 아빠꺼틀어줘
아빠가 있으면 좋을텐데
등등
못하는말이없다
발음이 아쉬울뿐ㅎㅎ
그래서 도은이를 자주 못보는 우리 엄마 아빠에게는 꼭 통역을 해줘야 한다.
도은이가 무게가 많이 늘었다고 생각했는데
11.5키로밖에안된다.
장염때문에 빠진걸까...
키즈카페에 요즘 처음 데려갔는데(한달전?) 너무좋아한다.
첨엔 안들어가겠다고 울더니.. 들어가면 퐁퐁을 엄청 잘타고
뽀로로인형 찾아서 안고다니고
음료수도 막 사달라고 하고 ㅎㅎ
요즘은 뭐든지 다 싫다고해서
재우거나 밥을먹일 때 힘들다
온갖걸로 다 달래야하는데....
이게맞나 싶기도하고. 오빠는 또 도은이가 자기싫어서 이것저것 갖다달라고하면
그게웃기다고 웃는다. 나는 요놈봐라~~!! 이런표정인데..
오빤 내가 하도 이거저거 갖다달라고 많이해서 훈련이된건가
날이 풀리면 송이가 사준 헬멧쓰고
우리가 당근에서 산 밸런스바이크 태우러가야지
캠핑가서 잠자리도 잡아보고..
피아노도 좀 가르쳐보고
음악을 좀더 틀어줘볼까?
세상에는 수많은 것들이 있는데
어떤 경험을 하게해줄까~~~~
제일 좋은 것으로만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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