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오랜만에 쓰는것같은데 아직 20일도 안지났네ㅎㅎ
먼저 도은이 접종! 버스타고 개봉동엘 갔는데 가는길에 좀 칭얼거리다가 잠들었다. 병원에서 몸무게재러 내려놓는 순간 울음이폭발.. 목청이 터져라 울었다.ㅠㅠ 얼마나 당황했던지.. 약 한시간을 그렇게 울었다. 병원 회복실이 조용하니 거기서 재워보래서 들어가서 간신히 재우고 깨서 놀길래 데꼬나갔더니 또울고.. 아진짜 주사비아낀다고 도은이한테 이게 무슨 못할짓인지.
집으로 데꼬갈 용기도없어서 어머님을 호출했다. 놀란어머님이 달려오셨을땐 도은이는 고이 자고있었다. 걍집에가려다가 맞추고가자하셔서 점심시간을 기다리구 약3시간만에 병원을 탈출했다. 어머님과 택시타고ㅠㅠ
그때이후로 잠투정이 심해졌다. 크게울고.. 요즘엔 몸을비트느라 못자고..

도은이가 계속 뒤집는다. 새벽에 낑낑거려서 보면 뒤집어있다. 계속 확인하느라 선잠을 자는데 피곤한것도 문제고 무섭다. 스누자를 써야되는데..

이제 양손으로 아기체육관도 잡고 치발기도 잡고 쪽쪽이도잡고 엄마 머리카락도 잘잡는다. 앉아만있으려고해서 계속 안아줘야된다. 부스터를 쓰면 쭈그려져서 ㅠ
 밥은 엄청안먹는다. 네시간마다줘도 140~160을 삼십분씩 먹는다. 소화도안되는것같고 변도 계속 묽어서 유산균을 끊어보기도하고 이제 분유를 압타밀 누트라 1단계로 바꾸려고한다.
내가 사천가는바람에 월욜에나 시도해야지

가는길 맘이편치않다. 도은인 잘있겠지? 어머님이 잘돌보시니.. 아빠도있고.. 근데 걱정돼서 계속 설사하고 속도메스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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